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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저자
양정무  저
  • 가격

    18,000 원

  • 출간일

    2023년 07월 12일

  • 쪽수

    280

  • 판형

    173*230

  • ISBN

    9791162732977

  • 구매처 링크

★ 전시장을 나서는 순간 질문은 시작되고, 책을 펴는 순간 나만의 전시가 열린다


걸작을 앞에 두고 무엇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유명하다고 하는데 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다면, 작품과 화가에 얽힌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전시를 보는 것만으로는 100% 채워지지 않는 궁금증을 가진 당신.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책!


알면 더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더 깊이 볼 수 있다. 자신만의 관점으로 작품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작품 안팎의 시대적 흐름을 함께 짚어준다. 걸작이 왜 걸작으로 불리는지, 미술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이해하고 나면 작품 너머 시대를 읽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관객뿐만 아니라 서양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고픈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 거장을 만나는 시간, 최고에게 듣는다


티치아노, 카라바조, 터너, 마네… 서양미술사를 이끌어온 거장들! 거장을 만나는 시간, 우리 시대 최고의 미술 멘토 양정무 교수에게 듣는다. 양정무 교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KBS 1TV 〈예썰의 전당〉 등에 출연해 방대한 지식과 친절한 설명으로 수많은 대중을 미술사의 세계로 인도했다. 특히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저자는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의 국내 개최 소식을 듣고 “오랜 친구를 고향 땅에서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잘 대접해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회상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내보였다. 이번 책을 통해 영국 내셔널 갤러리 소장품의 가치를 충분히 알리는 것, 그것이 내셔널 갤러리를 통해 미술에 눈뜨게 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이자, 미술사학자로서의 역할이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 30만 독자가 선택한 ‘난처한 미술 이야기’의 내공을 특별판으로!


양정무 교수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7』로 서양미술사의 기원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대장정을 이어왔다. 30만 독자가 선택하며 미술사 붐을 일으킨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이하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이제 미술과 인문을 아우르는 하나의 브랜드로 우뚝 섰다. ‘난처한 미술 이야기’의 첫 특별판으로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을 선택한 양정무 교수는 이 책에 기존 ‘난처한 미술 이야기’의 장점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쉽고 친근한 입담으로 풀어주는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는 물론, 친절한 도해와 핵심을 짚어주는 필기 노트까지 기존 시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전시 특별 해설판임을 감안해 더 크고 넓은 판형에 작품을 시원하게 배치했다. 책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전시와 같아서,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저자와 함께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를 걷는 느낌마저 든다.


★ 도전과 반전, 경쟁이 있는 뜨겁고 소란스러운 미술관!


서양미술사의 걸작을 모았다고 해서 고요하고 엄숙한 미술관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양정무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이번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의 전시작이 서양미술사의 중요한 이정표였음을 파악할 수 있다. 어떤 장르가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바탕으로 탄생했고 어떤 사조가 경쟁했으며 각 작품에는 어떤 반전이 있는지, 미술과 미술, 미술과 시대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고요한 작품 이면에 드리운 미술사의 변곡점을 짚어나가다 보면 서양미술사의 핵심 지점들을 한 권으로 개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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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2016년에 1, 2권을 출간하며 첫선을 보인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이하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미술을 다룬 교양서로는 유례없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동아일보, 문화일보는 이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고, 경향신문과 조선일보는 저자인 양정무 교수를 ‘올해의 저자’로 선정했다. 독자들의 계속된 관심과 호응 속에서 고대와 중세 미술을 거쳐 르네상스 미술까지 본격적으로 다룬 7권까지 발간됐다.


이번 책은 ‘난처한 미술 이야기’ 최초의 특별판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개최에 발맞춰 출간됐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는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한다. 이 소장품 중 52점이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을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이번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에서는 내셔널 갤러리의 탄생 배경과 르네상스 미술부터 인상주의까지 서양미술사의 거장들이 남긴 작품을 10장으로 나눠 살펴본다. 각각의 작품들이 품고 있는 서양미술사의 맥락과 논쟁점들을 입체적으로 파고들다 보면 결국 개개의 작품에 담긴 도전과 변화가 보이고 미술사 전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끊임없는 경쟁과 도전, 논쟁과 반전이 서양미술사를 한층 폭넓게 개척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미술 얘기만 나오면 난처한 당신을 위한 일대일 과외! 전시는 봤는데 왜 기억이 안 날까?


우리나라에도 미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형 미술 전시회, 해외 유명 화가의 초청전이 자주 열리고 관람객의 반응도 뜨겁다.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는 낙찰가가 수십억 원에 이르는 미술품도 종종 등장한다. 좀 더 의미 있는 여행을 위해, 힐링을 위해, 혹은 투자를 위해….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는 제각기 다양하다. 하지만 이렇듯 관심이 높은데도 미술을 공부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미술은 여유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유희라며 지레 공부를 포기하기도 한다.


특히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같은 대형 전시가 열려도 막상 전시장에서는 무엇부터 봐야 할지, 왜 걸작이라고 하는지 모른 채 붐비는 인파 속에서 망연자실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인터넷과 안내서의 해설에도 성이 차지 않고 여전히 아리송한 명화들. 자신만의 언어로 명화에 대한 질문을 풀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양정무 교수가 팔을 걷어붙였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1∼7권)의 내공이 집약된 이번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은 내셔널 갤러리에 대한 저자의 특별한 애정에 힘입어 출간되었다.


영국, 프랑스, 미국이 미술에 투자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소위 선진국을 방문하면 영국 런던의 영국 박물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필수 코스처럼 찾는다. 세계사를 쥐락펴락했던 국가에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가득하고, 사회지도층은 미술에 열광한다. 그들이 미술관에 투자하고, 화가들을 후원하며, 미술품을 수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한 돌덩이나 그릇, 어린아이의 낙서 같은 작품에 ‘예술’이라는 이름이 붙고 천문학적 가격이 매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들에 대해 이 책은 ‘미술은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며 ‘미래를 이끄는 해답’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미술비평가 존 러스킨은 “위대한 국가는 자서전을 세 권으로 나눠 쓴다. 한 권은 행동, 한 권은 글, 나머지 한 권은 미술이다. 어느 한 권도 나머지 두 권을 먼저 읽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중 미술이 가장 믿을 만하다”고 말했다.


미술을 제대로 본다는 것은 그 미술을 낳은 시대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통찰을 얻는 길이다. 그래서 미술을 역사, 정치, 경제, 철학 등 모든 학문의 정수가 담긴 ‘인문학의 꽃’이라고 부른다.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을 이해하는 것은 곧 이를 소장한 영국의 미학과 철학, 사회를 이해하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


한 권으로 읽는 서양미술사의 정수!


기존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면서 동시에 마치 전시를 보며 귀로 듣는 효과를 주기 위해 이야기체로 풀어썼다. 낯선 용어와 불친절한 해설을 지양하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며 인상적인 일화들을 담았다. 특히 독자의 편의를 고려해, 책장을 앞뒤로 넘겨가며 그림을 찾을 필요 없이 시선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춰 그림을 배치했다. 또한 거장들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고작품과 일러스트를 엄선했으며, 판면을 넓게 배치해 ‘그림의 맛’이 살아나도록 배려했다.


미술사학계의 권위자인 양정무 교수는 한 권의 책 안에 방대한 정보와 다양한 관점을 두루 아우른다.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은 10개의 주제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강의식으로 이루어졌다. 덕분에 하나의 작품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종래에는 전체 서양미술사를 아우르는 관점으로 폭넓게 확장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작품 한 점에서 출발하여 시공을 넘나드는 거대한 미술사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모처럼 영국까지 가지 않아도 대영제국이 자랑하는 명작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이번 전시를 감상하는 최고의 방법은 직접 보고 그만큼 이해하는 것이다. 보는 것에서 그치면 인상은 휘발되기 마련이다. 보고 아는 것이 하나가 되면 명작은 단순한 그림 한 점이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와 철학을 읽는 지표가 된다.


양정무 교수의 오랜 친구들!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로 문을 연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그리스·로마 문명과 미술, 초기 기독교 문명과 미술, 중세 문명과 미술을 거쳐 르네상스 문명과 미술까지 이르렀다. ‘난처한 미술 이야기’의 특별판 출간은 내셔널 갤러리가 그만큼 서양미술사에서 중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난처한 미술 이야기’ 1∼7권에서 다뤘던 미술사적 논의, 특히 르네상스 미술을 다룬 5∼7권의 내용을 독자가 국립중앙박물관의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에서 직접 확인하고 더 깊이 이해할 기회라고 말한다.


런던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저자에게 영국 내셔널 갤러리는 아주 각별한 곳이다. 이번에 한국에 온 내셔널 갤러리의 작품들은 모두 미술사적 의미가 상당한 작품들이다. 이에 저자는 오랜 친구를 고향 땅에서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잘 대접해 보내겠다는 생각에 정성껏 집필했다. 이 작품들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야말로 내셔널 갤러리로 미술에 눈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라는 저자의 말은 이 책에 담긴 진정성을 보증한다. 이번 특별판과 전시를 통해 ‘난처한 미술 이야기’ 8권부터 10권까지 다룰 바로크 미술, 로코코 미술, 인상주의 등 다양한 미술의 세계를 미리 살펴보며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저 :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발견한 백과사전의 삽화에 마음을 빼앗긴 후 미술을 운명이라 믿게 됐다. 유학 시절 도서관보다 박물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미술관, 박물관 가이드를 가장 재미있게 하는 학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사를 풀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어서 지금도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강의 요청이 끊이지 않는 인기 강사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술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이다. 한국예술연구소 소장과 19대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한국미술경영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메릴랜드 미술대학에서 방문교수로 미술사를 연구하는 등 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양미술의 발전을 상업주의와 연결시킨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미술사를 우리 사회에 알리는 데 관심이 많다. 국립중앙박물관 강의를 비롯해 『차이나는 클라스』, 『예썰의 전당』,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신기한 미술나라』등 다양한 방송과 대중강연, 학술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앙일보, 네이버, 매경이코노미 등 여러 매체에 관련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7권,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상인과 미술』, 『그림값의 비밀』, 『벌거벗은 미술관』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신미술사학』, 『조토에서 세잔까지―서양회화사』, 『그리스 미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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