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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오디세이: 칼 세이건이 몰랐던 우주 이야기

저자
호르헤 챔(Jorge Cham), 대니얼 화이트슨(Daniel Whiteson)  저, 고현석  역
  • 가격

    16,000 원

  • 출간일

    2018년 08월 10일

  • 쪽수

    416

  • 판형

    신국판(153*225)

  • ISBN

    9791162730126

  • 구매처 링크

우리가 모르는 95%의 우주로 떠나는 여행!

19세기 말 당시 학생이던 막스 플랑크는 물리학을 전공하려 했다. 그러자 그의 지도교수는 플랑크에게 물리학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발견을 할 게 없고, 사소한 구멍 몇 개만 메우면 되니 다른 전공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플랑크는 그 사소한 구멍 몇 개를 메우기 위해 물리학을 선택했고, 사소한 구멍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흑체복사’ 문제를 풀어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으로 대변되는 20세기 물리학 혁명의 문을 활짝 열어제꼈다. 


19세기 말 지식인들이 물리학을 거의 완성된 학문이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우리들도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우리가 (정작 이해는 잘 하지 못하지만) 우주의 거의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주선을 발사하고, 몇백 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벌어지는 현상도 파악할 수 있고, 원자를 쪼개고 충돌시킬 수 있는 과학적 발전을 이루어냈으니 오해할 만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코스모스 오디세이>의 저자 호르헤 챔과 대니얼 화이트슨은 딱 잘라 말한다. 우리는 여전히 우주의 대부분을 모른다고.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혁명으로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엄청나게 넓어졌지만 그럼에도 우주에 대해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물질들을 모두 합쳐도 우주 전체 질량의 5%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95%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이 95%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걸까? 



한 컷의 카툰으로 이해하는 최첨단 물리학의 요점!


<코스모스 오디세이>의 저자 호르헤 챔은 스탠퍼드 대학원 재학 시절, 대학원생의 고달픈 삶과 이공계의 현실을 그린 PHD COMICS를 연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웃픈 현실을 절묘하게 네 컷 안에 압축해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미국에서는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호르헤 챔은 <코스모스 오디세이>에서도 핵심을 집어내는 촌철살인의 솜씨를 맘껏 발휘해서 우리가 여전히 잘 모르는 95%의 이상한 우주 세계를 유머러스하게 설명해준다.


고양이, 햄스터, 다스베이더, 외계인 등 온갖 존재들을 등장시켜서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원리와 우리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한눈에 설명한다. 그림으로 설명한다고 해서 이 책을 만만히 봤다가는 큰코다칠지도 모른다. 가장 최신의 성과까지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깊숙이 들어가 설명한다. 독자들은 저자를 따라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강입자 충돌기(LHC)처럼 많이 들어봤지만 잘 알지 못하는 개념에서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쿼크와 반물질 등 우리가 밝혀내야 할 미지의 존재까지 드넓은 우주의 세계를 종횡무진 여행하게 된다.

저 : 호르헤 챔(Jorge Cham)

만화가 겸 로봇공학자로, 스탠퍼드 대학원에서 로봇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재학 시절, 대학원생과 이공계를 소재로 한 카툰 'PHD(Piled Higher and Deeper) Comics'를 연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저 : 대니얼 화이트슨(Daniel Whiteson)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실험입자물리학 교수이다. 유럽원자핵연구소(CERN)에서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 연구를 이끌었다.

역 : 고현석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경향신문, 뉴시스, 뉴스1에서 과학 및 외신 담당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과학 책 전문 번역가로서 우주물리학, 생명과학,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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