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만나면 세상은 이야기가 된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길고 긴 역사를 지닌 미술을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가장 트렌디한 현대미술 작품에도 인류 4만 년의 역사가 녹아 있기에 미술사를 모르면 개별 작품을 이해하기 란 쉽지 않다. 그러나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는 일대일 강의 형식의 대화체로 미술사를 구성해 마치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책장을 앞뒤로 넘겨가며 그림을 찾을 필요 없이 독자의 시선 흐름에 맞추어 배치한 사진과 일러스트,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문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적절한 질문,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와 이론을 망라했다. 꽂아놓기만 하고 읽지 않는 고상한 인문학 책이 아니라, 마치 인기 드라마의 다음 편을 보듯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저자 양정무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발견한 백과사전의 삽화에 마음을 빼앗긴 후 미술을 운명이라 믿게 됐다. 유학 시절에는 도서관보다 박물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미술관, 박물관 가이드를 가장 재미있게 하는 학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서양미술의 발전을 상업주의와 연결시킨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미술사를 우리 사회에 알리는 데 관심이 많다. 국립중앙박물관 강의를 비롯해 다양한 대중강연과 학술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네이버, 매경이코노미 등 여러 매체에 관련 글을 쓰고 있다.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사를 풀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어서 지금도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강의 요청이 끊이지 않는 인기 강사다.
이렇게 술술 읽히는 클래식이라니!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웬만한 교양 분야마다 전통적인 입문자용 ‘바이블’이 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그런 책이 만들어지지 못했다. 당장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들어보려는 사람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들어야 할지 고민할 때 별 고민 없이 집어들 책이 마땅치 않았다.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은 대화 형식으로 어렵지 않게, 누구나 즐겁고 쉽게 클래식의 치밀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하나하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간다. 음악을 찾아 듣는 독자들의 수고를 덜기 위해 QR코드로 음악 감상까지 연결했다. 그 외에도 ‘난처한 시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교수가 강의를 하고 독자가 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하여 일대일 과외를 받는 것처럼 이해가 편하며, 백여 장에 이르는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사진이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까지 있다.
저자 민은기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다섯 살부터 내내 숨 쉬듯 곁에 음악을 두고 살아왔다.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자 한국의 1세대 음악학자로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프랑스혁명, 바로크 오페라 등의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술과 번역에도 힘써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책을 가장 많이 낸 음악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중앙일보와 경향신문 등 여러 매체에 음악과 관련된 글을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