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아Q정전』, 『광인일기』 등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 문학의 거장이자 현대 중국 지성사를 대표하는 인물인 루쉰을 다룬 평전으로, 루쉰 연구의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인 린시엔즈(林賢治)가 10 여년의 시간 동안 심혈을 쏟아 부은 루쉰 평전의 결정판이다.
루쉰의 삶과 20권에 가까운 '루쉰전집'을 압축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루쉰의 인간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적 상황도 함께 조명함으로써, 루쉰과 루신을 통한 중국 현대사를 동시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저 : 린시엔즈(林賢治)
광뚱성(廣東省) 출신의 재야학자이자 출판사 편집인. 전문적인 루쉰 연구자.
루쉰 관련 서적을 포함한 많은 저서를 출간했으며, '20세기 세계 문화명인 서고[二十世紀世界文化名人書庫]' 등 다수의 총서를 기획했다.
저서로는 시집 <낙타와 별(駱駝和星)>, <몽상 혹은 상심(夢想傷)>, 수필집 <평민의 심부름꾼(平民的信使)>, 평론집 <후펑집단 사건:20세기 중국의 정치적 사건과 정신적 사건(胡風集團案:二十世紀中國的政治事件和精神事件)>, <밤을 지새우는 자의 기록(守夜者札記)>, <시대와 문학의 초상(時代與文學的肖像)>, 그리고 전기 <세상속의 루쉰(人間魯迅)>, <루쉰의 마지막 십년(魯迅的最後十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