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진정한 배움의 힘과 의미를 일깨워줄 우리시대의 고전
배운다는 것은 인간의 또 다른 본성의 하나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가치와 가능성,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배움이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걸까? 뇌 과학의 발달로 지능과 두뇌 활동의 비밀이 밝혀지고 있지만 현대사회의 교육은 점점 더 기능적으로만 치닫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편화된 지식을 무의미하게 쌓아가는 학습방법들이 만연해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인간의 가능성과 가치 회복을 위한 배움의 원리를 탐구해온 저자는 인류가 쌓아온 학문적 사고방식과 가치 체계로 마음을 단련할 때, 풍부한 이해와 올바른 실행을 위한 배움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지적·문화적 관점에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는 학문적 사례를 세밀하게 탐구하여 진리, 아름다움, 선함이라는 교육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 :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저자 하워드 가드너는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이자 인지과정 및 교육심리학의 세계적 석학. 수십 년 동안 인지심리학 분야에서 인간의 마음과 정신 능력, 학습 과정을 연구, 다중지능 이론을 창시했다. 그의 교육심리 이론은 여러 나라의 교육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이론에 근거한 연구소와 단체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곳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하버드 대학에서 인간의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능력의 발달과정을 분석하는 프로젝트제로(Project Zero)연구소의 책임자이자 운영위원장으로서, 줄곧 인간의 정신능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온 그는 30년 가까이 연구소를 이끌면서 지능과 창조성, 리더십, 교육방법론, 두뇌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존 듀이 이후 최고의 교육학 이론가로 손꼽히고 있는 그는 20여 권의 저서와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1981년에 맥아더 펠로우십을, 1990년에는 미 교육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그라베마이어상을, 2000년에는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받았다. 저서로는 《다중지능: 인간지능의 새로운 이해》, 《통찰과 포용》,《열정과 기질》, 《진선미》, 《굿워크》 등이 있다.
역 : 류숙희
역자 류숙희는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백범학술원 연구위원, 연세의대 의학교육학 연구교수, 우송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연구원, 한구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 호주 울릉공대하교 방문학자, 성신여대, 서울대 경인교대, 세종대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다중지능연구소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