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저 : 이영관
2020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에서 경찰을, 문화부에서 문학과 출판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현재 산업부에서 자동차 분야를 취재하고 있다. 약 4년 동안 기자로 일하며 만난 사람들을 기억한다. 분야를 막론하고 사람을 살게 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당연한 진리를 되새기고 있다. 앞으로의 보석 같은 만남을 기다리며 과거의 기억을 글로 쓰고 있다. 문화부에서 연재한 작가 인터뷰를 공동으로 펴낸 이 책은 그 시작이다.
저 : 곽아람
2003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저널리스트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8년 서른 살 여성의 복잡다단한 속내를 그림과 결합한 에세이 『그림이 그녀에게』를 내놓으며 에세이스트로 데뷔했다. 지은 책으로 대학 시절 교양수업이 20년 차 글 쓰는 직장인에게 어떻게 힘이 되는가를 말하는 『공부의 위로』, 20년 기자 생활에서 체득한 일의 기쁨과 슬픔을 털어놓은 『쓰는 직업』, 1년간 뉴욕에 머무르며 자아를 탐구한 이야기를 적은 『나의 뉴욕 수업』, 문학작품 속 여자 주인공 스무 명으로부터 삶의 태도와 방향성을 습득한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등 열 권이 있다. 현재 《조선일보》 출판팀장.
저 : 김민정
2013년 12월 《조선일보》에 입사해 한곳에서 기자 생활 10년을 채웠다.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 등을 거쳐 현재 문화부에서 OTT와 미술 분야 등을 담당한다. 문화부에서 일하며 닮고 싶은 ‘인생 선생님’을 많이 만났다. 귀감이 되고 영감을 주는 분들이다. 이 책에는 출판 분야를 맡았을 때 인터뷰한 다섯 선생님을 담았다.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님과 임경선 작가님, 그리고 김민형·서은국·정재찬 교수님이다. 이분들의 너그러움 덕분에 책으로 묶일 수 있었다. 인격적으로도 따뜻하고 균형 잡힌 분들이었다. 매 인터뷰가 깊이 기억에 남는다.
저 : 윤상진
《조선일보》에 입사한 뒤 사회부, 젠더기획팀, 문화부, 사회정책부를 거쳤다. 문화부에선 출판·건축·디자인·방송 분야의 기사를 썼다. 주로 출판팀에서 책과 출판시장 이야기를 전했다. 서평 기사를 쓰기 위해 한 달에 수백 권씩 신간을 살피다 보니 읽히는 힘을 가진 글은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졌다. 출판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작가들의 글쓰기를 파헤치는 ‘파워라이터’ 기획을 제안했다. ‘인터뷰 기사 잘 쓰는 기자’로 기억되는 것이 직업생활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다. 지금은 사회정책부에서 교육 분야를 취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