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재 · 학술
졸리고 딱딱했던 ‘심리학개론’을 가장 쉽게 공부하는 방법!
만화로 만나는 『난처한 심리학개론』
심리학은 누구나 흥미로워하지만 오해를 많이 사는 학문이다. 심리학 하면 대부분 프로이트와 심리치료, MBTI 성격검사를 떠올리지만, 실제 심리학의 세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렇다면 심리학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기 위해 어려운 전공 서적을 펼쳐보아야만 할까? 좀 더 쉽게 심리학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난처한 심리학개론』은 대학에서 전공자들이 배우는 본격 심리학 개론을 만화 형식을 빌려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심리학의 일부 내용을 흥미 위주로 소개한 기존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전공 학술서에 담긴 내용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 심리학의 역사와 연구방법론부터 심리학의 생물학적 기반과 지각심리학, 학습심리학, 인지심리학, 발달심리학, 성격심리학, 이상심리학,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사회심리학에 이르는 내용뿐 아니라 최신 뇌영상기법부터 심리검사까지, 심리학에 관한 모든 것을 이 한 권에 충실히 담았다.
쉬운 듯 어려운 심리학 용어와 이론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만화 속 캐릭터 ‘김만능 교수’의 강의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한 한기 심리학개론 수업을 알차게 들은 것처럼, 심리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쌓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글 : 임현규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에서 심리학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 인지과학협동과정에서 인지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문 세계의 전문적인 지식을 일반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림 : 이주신
전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했다. 하예랑역사문화연구원 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했고,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대신문」 지면에 4컷만화를 그렸고, 광복회 전북지부에 『충의를 중시한 이석용』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전해산』을 연재했다.
감수 : 김청택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계량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및 인지과학협동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사연구학회 회장, 한국심리측정평가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구성 : 월붓
2000년에 데뷔한 만화가이다. 데뷔작 『헌터』는 프랑스로 수출되었으며, 2018년에 그린 공포만화 『쓰리』는 일본 웹툰 사이트 픽코마에서 『포비아』란 제목으로 연재되었다. 그 외 『중국은 왜 고구려를 탐낼까』, 『까까마까』, 『그녀의 공간』 등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