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검색

HOME>도서>대학교재 · 학술

대학교재 · 학술

본문

네트워크 시대의 외교안보

저자
김상배  편
  • 가격

    22,000 원

  • 출간일

    2014년 08월 08일

  • 쪽수

    450

  • 판형

  • ISBN

    9788964357316

  • 구매처 링크

왜 중견국이고, 왜 네트워크 이론인가에 대한 이론적인 검토(1장 중견국 외교안보 전략의 이론)와, 중견국 외교가 단순히 ‘착한 외교’라는 오해를 푸는 것으로 시작한다(2장 스웨덴 규범외교와 중견국의 외교전략). 중견국 외교는 도적적이고 윤리적 이슈들로만 구성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익’이라는 실리에 기반한 전략이었음을 스웨덴의 사례를 통해 검증한다. 강대국 중심의 의제인 군비축소 문제에 뛰어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난 노르웨이의 전략(3장 노르웨이의 중견국 외교와 NGO의 역할: 집속탄금지협약의 사례), 선진국과 거대 제약회사들의 패권이 강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취한 에이즈 전략(4장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와 브리질의 에이즈 전략),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에 최초로 형성된 카리브 지역 비핵지대 조약에서 멕시코의 주도적 역할(5장 라틴아메리카 카리브 지역 비핵지대 조약과 멕시코의 중개외교), 강대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북극을 둘러싼 외교가 네트워크 게임의 형태로 변해가고 있는 현황(6장 북극 거버넌스와 북극이사회 국가들의 네트워크 전략)은 현장 중심으로 바라본 중견국의 성공적인 네트워크 전략들에 대한 검토이다. 

책의 시선은 다시 동아시아로 좁혀진다. 탈북자 문제에서 어떤 공백이 있으며 그 공백을 어떤 네트워크가 메우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7장 동아시아 난민 거버넌스와 탈북자 문제: 비국가 행위자의 역할), 사스라는 탈근대 안보 이슈에 대응한 전통적 방식과 네트워크적 방식의 차이(8장 동아시아 사스 위기와 네트워크 지식국가의 복원력), 영토와 인구 면에서 거대 국가들 사이에 위치하면서 성공적인 국가 운영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사례(9장 싱가포르의 예외주의: 아세안 경제외교와 지식문화전략에 주는 함의), 일본 넷우익과 급부상하고 있는 한류에 대한 분석(10장 일본의 인터넷 민족주의: 넷우익의 반한류 활동 / 11장 한류의 구조적 공백과 정부의 역할: 문화산업과 공공외교를 중심으로)은 실제 한국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외교 무대인 동아시아를 들여다본다.


편 : 김상배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책임연구원, 일본 GLOCOM(Center for Global Communications)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보화와 세계화를 국제정치학의 시각에서 연구 및 강의하고 있다. 논저로는 『네트워크 지식국가: 21세기 세계정치의 변환』(공편 2006), 『IT시대의 디지털외교』(2005), 「한류의 매력과 동아시아 문화 네트워크」(2007), 「정보화시대의 제국: 지식/네트워크 세계정치론의 시각」(2005), 「정보기술과 국제정치이론: 구성적 기술론과 정보세계정치론의 모색」(2003) 등이 있다. 

책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