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재 · 학술
이 책은 4세기 말 이후 신라 영역이 낙동강 이동 전역이었음을 고고학적으로 밝히고 그간 가야 고분이라고도 본 낙동강 동안 일대의 고분들을 신라 고분으로 복권시키고 그것들에 대한 총체적 분석을 통해 신라 국가의 지방 지배 양상을 살핀다. 또한 5세기에서 6세기에 걸친 신라의 가야 진출 과정을 검토함으로써 앞으로 고고학 연구로 신라사를 복원하는 데 필요한 기본 틀을 세우고 있다.
저 : 이희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및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고고학 이론 및 방법론에 관심을 갖고 한국 고대국가 형성 과정을 고고학으로 해명하는 작업에, 특히 마립간기 신라를 고고학으로 연구하는 데 집중하였다. 저서로는 『신라고고학연구』, 『대가야고고학연구』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인류의 선사문화』, 『고고학 세계로의 초대』, 『현대 고고학의 이해』, 『Discovery!』, 『현대 고고학 강의』, 『죽음의 고고학』, 『세계 선사 문화의 이해』, 『고고학의 방법과 실제』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