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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서휘별집

저자
남동신  저, 서울대학교박물관  편
  • 가격

    200,000 원

  • 출간일

    2018년 02월 20일

  • 쪽수

    406

  • 판형

    규격외 변형

  • ISBN

    9791188108602

  • 구매처 링크

서울대학교박물관은 2016년 『근역서휘』의 출간에 이어, 2017년 《근역서휘별집》4책을 탈초 및 역주하여 원촌 크기의 대형판 『근역서휘별집』 1권으로 영인 출간하게 되었다. 이로써 위창(葦滄) 오세창(吳世昌, 1864-1953)이 수집한 방대한 서간집인 ‘근역서휘(槿域書彙)’가 서울대학교박물관에 의해 완전한 모습으로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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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서휘별집》은 4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704년작 윤순(尹淳)의 서간부터 1932년작 안종원(安鍾元)의 글에 이르기까지 총 137인의 서간 141점이 수록되어 있다. 《근역서휘별집》은 《근역서휘》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모두 행서 내지 초서로 쓰여졌을 뿐 아니라, 문장 대부분이 개인 간에 주고받은 간찰(簡札)이다. 이에 원문을 탈초 번역하고 주석을 더하여,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서울대학교박물관 소장의 《근역서휘》는 오세창이 편집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첩으로서, 1939년에 소장자인 다산(多山) 박영철(朴榮喆)이 경성제국대학에 기증한 바 있다. 《근역서휘별집》은 당시 원집을 편집하고 남은 작품에 박영철이 수집한 작품을 추가한 다음 오세창의 도움을 받아 편집한 것이다.

저 : 남동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원효의 대중교화와 사상체계’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덕성여대를 거쳐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고·중세의 불교사 및 문화사를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박물관장과 한국사상사학회장을 지냈다. 역사 전공자로서 전통적인 문자자료, 그중에서도 특히 금석문 자료의 정확한 판독과 역주에 주력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와서는 중세 지성사, 동아시아 불교사, 불교미술사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면서 문자자료와 더불어 시각자료를 활용하기 위한 학제 간 교류와 연구에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한국사에 대한 근대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한국적 연구 모델을 정립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원효, 역주 한국고대금석문(공역), 대동금석서 연구(공저), 동아시아 구법승과 인도 불교 유적(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자장의 불교사상과 불교치국책, 전환기의 지식인, 최치원, 목은 이색과 불교 승려의 詩文 교유, 여말선초의 僞經 연구, 금석청완 연구, 혜초 往五天竺國傳의 발견과 8대탑, 천궁으로서의 석굴암, 삼국유사의 성립사 연구, 교감 역주 성주사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원각사13층탑에 대한 근대적 인식과 오해 등 다수가 있다.

편 : 서울대학교박물관

근역서휘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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