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검색

HOME>도서>대학교재 · 학술

대학교재 · 학술

본문

장자 이야기

저자
모로하시 데쓰지  저, 조성진  역
  • 가격

    15,000 원

  • 출간일

    2005년 03월 30일

  • 쪽수

    298

  • 판형

  • ISBN

    9788956025520

  • 구매처 링크

동양학의 대석학 모로하시 데쓰지가 들려주는 <장자>. 도교 사상을 이해하기에 <장자>를 읽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자유분방하여 천하의 기문으로 여겨지는 <장자>는 일반인들이 읽기는 어렵다. <장자 이야기>는 <장자>를 다루되, 유교와 도교를 아우르는 동양철학의 틀 안에서 넓고 깊게 이야기한다.

모로하시 데쓰지는 장자뿐 아니라 노자와 공자를 글 속에 등장시켜 세 사람을 논쟁하게 한다. 무차별의 세계를 이상향으로 생각한 장자에게 인의를 설파한 공자는 하찮은 인물로 보였을 것이다. 지은이는 이 둘 사이의 논쟁을 소개하면서 도교와 유교를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한다.

저 : 모로하시 데쓰지

1883년 일본 니가타현 출생. 어릴 때부터 서당 훈장이었던 부친에게 한학(漢學)을 배웠다. 도쿄고등사범학교 국어한문과를 졸업하고 교사로 일하다가 1919년 문부성 장학생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한자와 한학을 연구했다. 유학 시절 한자 사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귀국 후 다이슈칸서점(大修館書店) 스즈키 잇페이 사장의 제의로 1929년부터 사전 편찬에 착수, 1943년에 첫 권을 펴내고 1960년에 제13권을 펴냄으로써 『대한화사전』을 완간하였다. 사전 편찬 과정에서 눈을 혹사해 한쪽 눈의 시력을 잃기도 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펴낸 『한화대사전』은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고 방대한 한자 사전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전 편찬의 공로로 아사히朝日 문화상과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1929년 도쿄대학에서「유학의 목적과 송유宋儒의 활동」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쿠가쿠인대학 교수와 쓰루분카대학 학장을 지냈다. 1982년 100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역 : 조성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에서 동양고전을 공부했다. 그후 편집자 생활을 거쳐 현재 동아시아 관련 서적을 번역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역서로『호감 가는 얼굴은 분명 따로 있다』『승자의 전략과 결단』등이 있다.

책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