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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차일드의 사회고고학

저자
고든 차일드 (Gorden Childe)  저, 김권구  역
  • 가격

    20,000 원

  • 출간일

    2009년 08월 31일

  • 쪽수

    312

  • 판형

  • ISBN

    9788956029573

  • 구매처 링크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고고학자, 고든 차일드
고든 차일드가 현대 고고학에서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큰 데 비해 그의 저작은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이 책은 1935년부터 1958년 사이에 여러 학술지와 단행본을 통해 발표된 고든 차일드의 글들을 한데 모아 2004년에 출간된 Foundation of Social Archaeology: Selected Writings of V. Gordon Childe를 번역한 것이다. 그의 근본적인 생각을 담은 초기의 글부터 그가 죽기 얼마 전에 쓴 회고의 글까지 망라한다. 그의 방대한 저작 중에 핵심만을 추려내어 한 권의 책으로 그의 사상의 발전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책은 엮은이인 토머스 패터슨과 찰스 오서가 고든 차일드의 학문적 업적과 생애에 대해 쓴 머리말과 고든 차일드가 여러 학술지나 단행본을 통해 발표한 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든 차일드는 여기 실린 글을 통해 고고학이 과학으로서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하는지 강조하며, 다른 학문들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또한 사회의 진화와 시대구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펼친다. 뿐만 아니라 죽기 얼마 전에 쓴 ‘회고’(14장)라는 글을 통해 자신의 학문적 공과를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고든 차일드는 20세기가 낳은 가장 뛰어난 고고학자 중 한 명으로 고고학이 학문으로 자리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선사시대에 대한 많은 연구를 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선사고고학은 차일드의 영혼과 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고고학에 미친 영향은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그는 인류의 역사 연구에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고, 그가 창안한 많은 개념들은 여전히 자주 인용되며 학문적 가치를 지닌다. 간단히 말해 차일드는 “20세기의 고고학자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자,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글을 쓴 사람”이며 이런 평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저 : 고든 차일드 (Gorden Childe)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태어나 시드니대학과 옥스퍼드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에든버러대학 교수(1927∼1946)와 런던대학 고고학연구소 소장(1946∼1956)을 역임했다. 영국 오크니제도의 스카라 브레이 등에서의 발굴로 신석기시대의 취락 구조를 밝혀냈으며 선사학에서 여전히 중요하게 쓰이는 ‘신석기혁명’, ‘도시혁명’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문명의 발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이론가이면서도 각지에서 발견한 고고학 자료를 토대로 고대사를 구성하는 등 독특한 사관(史觀)을 완성하였고, 계몽가로서도 많은 공적을 남겼다. 주요 저서로 『The Dawn of European Civilization』, 『The Most Ancient East』, 『What Happend in History, Man Makes Himself』,『고고학 레시피』 등이 있다.

역 : 김권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캠브리지대학에서 고고학 전공 석사, 영남대학교에서 고고학 전공 박사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한국문화정보학과 부교수이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 <청동기 시대 영남지역의 농경사회>, <중국 국보전>(공저),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거주방식과 사회최소구성단위에 대한 고찰>, <유럽인의 동아시아에 대한 지리지식의 형성과 변화과정에 대한 고찰-유럽 출판 동아시아지역 관련 고지도 조사를 통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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