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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 학술

본문

경제지리학개론

저자
대니 맥키넌(Danny MacKinnon) , 앤드루 컴버스(Andrew Cumbers)   저, 박경환, 권상철, 이재열  역
  • 가격

    38,000 원

  • 출간일

    2021년 02월 26일

  • 쪽수

    544

  • 판형

    200*260

  • ISBN

    9791189946975

  • 구매처 링크

요약 소개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는 우수 경제지리학 도서 『Economic Geography』(개정3판)를 번역한 책. 경제지리학의 전통적인 관심사부터 급변하는 경제지리의 현안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경제지리학 지식이 모두 망라돼 있다. 깔끔한 문장, 풍성한 학습자료, 세계 곳곳의 생생한 사례로 가득한 이 책은 유용하면서도 흥미로운 경제지리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지리교육 및 지리학 전공자, 교원 및 공무원 임용시험 수험생, 도시 및 지역 발전 전문가와 지망생, 시민사회 활동가에게 권한다.


추천의 말

경제지리학의 다양한 분야를 포괄적으로 완벽하게 설명하는 입문서. 깔끔한 문체로 서술하며 중요한 사례를 흥미롭게 제시한다. 경제지리학의 주요 논쟁들을 아주 잘 정리한 이 책은 무한한 가치를 보유한 학문적 자원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수준의 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 앤드류 존스, 런던시티대학교 부총장 영국 왕립지리학회 경제지리학 연구그룹 회원


경제지리학의 다양한 접근법을 매우 알기 쉽게 소개하는 책이다. 현재의 글로벌화와 불균등발전에서 나타나는 패턴과 과정을 사려 깊게 설명하고 독자의 생각을 자극한다. 오늘날 경제지리학의 주요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지침서다.                                                           ― 피터 대니얼, 버밍엄대학교 명예교수


경제지리학을 흥미롭고 알기 쉽게 소개하는 책. 지역발전, 초국적기업, 노동시장 등 경제지리학의 전통적인 관심사부터 지식기반 경제, 학습지역, 소비공간, 플랫폼경제에 이르는 최신 주제까지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독자들은 오늘날 경제지리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명확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 닐 리글리, 사우샘프턴대학교 교수Journal of Economic Geography 자문위원


출판사 리뷰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는 경제지리학 입문서

급변하는 경제지리의 방대한 지식을 한 권에 담다


사회평론아카데미의 신간 『경제지리학개론』은 학생, 조교, 교수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많은 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Economic Geography: Globalization, Uneven development, Place』(개정3판)를 번역한 책이다. 저자인 대니 맥키넌과 앤드루 컴버스는 지리정치경제학과 함께 진화경제지리학 분야를 선도할 만큼 학문적 스펙트럼이 넓은 학자들이다. 이들은 지역발전, 초국적기업, 노동시장 등 경제지리학의 전통적 관심사부터 최신의 중요한 현안에 해당하는 2008~09년 금융위기, 긴축 정치, 노동의 재구조화, 탈글로벌화, 포스트신자유주의적 발전, 에너지 전환, 대안경제(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방대한 경제지리학 지식을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은 글로벌화, 불균등발전, 장소에 초점을 맞춰 자본주의와 제도를 탐구한다. 글로벌화의 영향으로 어떤 장소는 번영을 이루지만 다른 장소는 쇠퇴하거나 빈곤에 시달린다. 이러한 점에서 글로벌화는 불균등발전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뉴욕의 월스트리트, 런던의 더시티, 실리콘밸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잉글랜드 북동부의 포스트산업지역, 안데스 산지의 광업지구 등 수많은 지역의 흥망성쇠와 불균등발전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글로벌 경제와 장소가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렇듯 지리-정치-경제를 아우르는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경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에서 사회-공간의 여러 문제, 위기, 불안정성이 발생하는 근본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나아가 자본과 노동의 관계에만 몰입했던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의 경직성에서 벗어나, 자본주의에서 경제경관(economic landscape)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200여 개의 풍성한 시각자료

여러 지역과 국가의 생생한 사례 수록


이 책에는 그림 132장, 표 56개가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풍성한 학습자료는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학습의 흥미를 더해준다. 또한 학습 주제에 부합하는 세계 각지의 사례 80여 가지가 본문 ‘Box’에서 흥미롭게 소개되어 마치 저널 기사를 읽을 때의 현장감과 몰입감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잉글랜드 북서부의 포드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인터뷰, 런던의 금융 중심지구 더시티(The City)에서의 젠더 관계,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폭스콘 노동자의 자살사건, 테스코의 국제화와 한국 홈플러스의 성공요인, 미국 몰오브아메리카의 핵심 스토리텔링과 판매 전략, 평화로워 보이기만 하는 뉴욕 센트럴파크 조성 중에 쫓겨난 도시빈민 이야기 등 이 책에는 여러 국가와 지역의 생생한 경제지리 사례로 가득하다. 건조하게 나열된 이론 위주의 개론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 책은 역동성과 다양성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경제지리학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가독성 높은 친절한 교재

- 생소하거나 어려운 용어마다 옮긴이주로 보충 설명

- 중요한 개념을 깊이 있게 다루는 <심층학습>


지리교육 현장에서 경제지리학을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학생들을 자주 만나온 이 책의 옮긴이들은 독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생소하거나 어려운 용어에는 보충 설명을 덧붙여 학습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한국어판에 <심층학습> 코너를 특별히 마련해 독자들이 꼭 이해해야 할 중요 개념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 책은 경제지리학을 공부하는 이들을 도우려는 옮긴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친절한 교재’라 하겠다.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5부(14장)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기초’는 경제지리학의 역사와 사상적 토대, 책의 관점과 접근, 자본주의의 주요 특징과 지리와의 관련성을 살핀다. 2부 ‘경제경관의 재편: 역동성과 결과’에서는 자본, 금융, 국가 등 경제경관을 형성하는 거시적 현안과 노동의 역할 변화,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다룬다. 이어 3부 ‘도시 및 지역 경제의 재조정’은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주제들과 도시경제, 지역경제와의 관련성을 살펴보면서 경제지리학이 주목하는 주요 이슈들의 구체적인 지리적 맥락을 짚어본다. 4부 ‘경제생활의 재편’에서는 소비, 환경, 대안적 경제지리의 출현 등 경제적 관계의 본질과 방향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학습한다. 마지막 5부 ‘결론’에서는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향후 도시 및 지역의 발전이 어떠한 지리적 패턴으로 전개될 것인가를 고찰한다.


지은이

대니 맥키넌 Danny MacKinnon

제도주의 및 지리정치경제학 관점에서 도시와 지역발전의 거버넌스를 탐구하는 경제지리학자. 현재 영국 뉴캐슬대학교의 지리·정치·사회학부에 재직 중이며 도시 및 지역 발전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 연구소는 경로창출을 통한 지역의 적응과 변화에 주목하며 진화경제지리학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맥키넌 교수는 사회·공간적 정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포용성장을 추구하는 진보적 연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앤드루 컴버스 Andrew Cumbers

지리정치경제학 관점에서 지역발전과 고용관계를 연구하는 경제지리학자. 현재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의 애덤스미스 경영학부 교수이다. 재지방정부화(재공영화, remunicipalization) 개념을 제시하며 경제민주주의, 대안경제, 공적 소유 등 진보적인 공간경제 연구와 실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맥키넌과 마찬가지로 진화경제지리학의 발전을 주도하는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옮긴이

박경환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경제지리, (도시)사회지리, 지리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경제지리 분야에서는 플랫폼·로보틱스경제와 노동시장 공간성, 포스트신자유주의 및 넷제로(Net-Zero) 정책과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X이벤트와 리질리언스(resilience)의 사회·공간적 격차, ‘좋은 위기’와 경제 재구조화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권상철

제주대학교 지리교육전공에서 경제지리, 도시지리, 정치생태, 아시아 지리, 아프리카 지리 등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는 개발지리,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하고 가르치며 지리학의 관심 분야를 해외봉사활동, 개발원조 등으로 확장해 개발도상국의 지리, 사회, 경제 그리고 문화에 대한 이해가 중요함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재열

충북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경제지리, 지역개발, 금융지리, 인구(노동)지리, 글로벌 생산네트워크(GPN) 등을 가르치며, 포스트구조주의 관점에서 다양한 공간경제 현안을 탐구하는 경제지리학자로 활동 중이다. 도시의 집적경제와 정치경제학에 관심을 갖고 경제지리학에 입문했으며, 현재 문화적·제도적·관계적 전환의 영향을 받으며 공간경제의 착근성, 다양성, 개방성, 연결성에 주목하고 있다.

저 : 대니 맥키넌(Danny MacKinnon)

제도주의 및 지리정치경제학 관점에서 도시와 지역발전의 거버넌스를 탐구하는 경제지리학자.현재 영국 뉴캐슬대학교의 지리·정치·사회학부에 재직 중이며 도시 및 지역 발전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 연구소는 경로창출을 통한 지역의 적응과 변화에 주목하며 진화경제지리학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맥키넌 교수는 사회·공간적 정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포용성장을 추구하는 진보적 연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저 : 앤드루 컴버스(Andrew Cumbers)

지리정치경제학 관점에서 지역발전과 고용관계를 연구하는 경제지리학자. 현재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의 애덤스미스 경영학부 교수이다. 재지방정부화(재공영화, remunicipalization) 개념을 제시하며 경제민주주의, 대안경제, 공적 소유 등 진보적인 공간경제 연구와 실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맥키넌과 마찬가지로 진화경제지리학의 발전을 주도하는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역 : 박경환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경제지리, (도시)사회지리, 지리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경제지리 분야에서는 플랫폼·로보틱스경제와 노동시장 공간성, 포스트신자유주의 및 넷제로(Net-Zero) 정책과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X이벤트와 리질리언스(resilience)의 사회·공간적 격차, ‘좋은 위기’와 경제 재구조화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역 : 권상철

제주대학교 지리교육전공에서 경제지리, 도시지리, 정치생태, 아시아 지리, 아프리카 지리 등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는 개발지리,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하고 가르치며 지리학의 관심 분야를 해외봉사활동, 개발원조 등으로 확장해 개발도상국의 지리, 사회, 경제 그리고 문화에 대한 이해가 중요함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역 : 이재열

충북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경제지리, 지역개발, 금융지리, 인구(노동)지리, 글로벌 생산네트워크(GPN) 등을 가르치며, 포스트구조주의 관점에서 다양한 공간경제 현안을 탐구하는 경제지리학자로 활동 중이다. 도시의 집적경제와 정치경제학에 관심을 갖고 경제지리학에 입문했으며, 현재 문화적·제도적·관계적 전환의 영향을 받으며 공간경제의 착근성, 다양성, 개방성, 연결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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