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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고학 위진남북조

저자
나종진(羅宗眞)  저, 정대영  역
  • 가격

    20,000 원

  • 출간일

    2012년 10월 15일

  • 쪽수

    306

  • 판형

  • ISBN

    9788964355787

  • 구매처 링크

시대별 특징과 연구성과를 소개해주는 안내서 

이번에 출간되는 <중국고고학 위진남북조>는 문물출판사에서 출판한『20세기 중국 문물고고 발견과 연구총서(20世紀中國文物考古發現與硏究叢書)』 중 한국 고고학과 특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위진남북조시기를 번역한 것이다.
이 연구총서는 중국 내 시대를 대표하는 권위자들이 집필을 맡아, 독자들로 하여금 시대별 특징과 연구성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핵심만을 담아내 중국고고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또한, 최신 발굴성과까지 반영함으로써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 고고학의 현재를 확인해 볼 수 있어 기존에 중국 고고학에 관심이 있지만 관련 도서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많고 있는 연구자들과 고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체계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서술과 풍부한 고증

<중국고고학 위진남북조> 편은 연구사, 성곽, 석굴사와 불교유적, 제왕능묘와 석각, 귀족무덤과 일반묘, 출토묘지, 출토유물, 대외교류, 주요연구성과 등의 9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 3, 4, 5, 7장에서는 다시 중원, 남방, 북방, 동북, 신강지역 등의 지역단위(分區)로 세분하여 고고학적 성과들과 지역적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기적으로 각 단계별 고고학 자료의 변천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성곽을 비롯하여 요지, 석굴사와 불교유적, 제왕능묘와 귀족묘, 대외 교류 등에 대한 저자의 전반적인 연구분석이 제시되고 있어 이 시기 고고학의 전체적인 윤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하다.
이처럼 <중국고고학 위진남북조>는 각 시대의 발굴현황과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해서 핵심적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주요 내용

<중국고고학 위진남북조>는 정치적 혼란과 문화적 정체기로만 알려졌던 위진남북조시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다. 즉, 위진남북조시기는 그 자체로 수많은 변화를 포함한 혁 이후 수당의 화려한 전성기를 가능케 한 중요한 문화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위진남북조시기에 대한 고고학적 발견은, 비교적 짙은 지방 특색과 과도기적 성격 그리고 변경지역 유물?유적 증가 및 민족 특색과 문화교류를 반영하는 문물 또 외래종교의 광범위한 전파를 증명하는 불교유적과 예술품 등, 이 시기의 역사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을 기본적으로 잘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각종 문물과 고고학 자료는 이 시기의 정치?경제?군사?문화 등 각 방면에서 모두 거대한 변화가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어, 이 시대를 아무런 성과도 없었던 암흑의 시대라고 말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임을 밝혀주고 있다. 정리하자면, 위진남북조시기는 학술사상과 종교철학,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등에서는 진한 이래의 전통을 계승했을 뿐만 아니라 외래 요소들도 흡수하였고, 동시에 수나라와 당나라 두 시대의 번영과 발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 시대였다. 


 

저 : 나종진(羅宗眞)

1950년 남경 金陵大學 역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南京博物院 학술위원회 위원과 교수이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六朝考古』,『魏晉南北朝文化』,『六朝文物』(공저),「六朝陵墓埋葬制度綜述」,「對南京六朝都城的一些看法」등이 있다.

역 : 정대영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中國社會科學院 考古硏究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양대학교 문화재발굴보존학과 교수이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중국탐원공정과 선사고고학』(공저), 『동아시아 옹관묘』(공저), 「중국문명기원연구의 동향과 성과」, 「중국 동북지방 청동기시대 석관묘제와 장속의 지역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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