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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 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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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고고학 - 인간유해 연구에 대한 통합적 접근

저자
데브라 마틴(Debra L. Martin) , 라이언 해로드(Ryan P. Harrod), 벤투라 페레즈(Ventura R. Pérez)  저, 김범철  역
  • 가격

    30,000 원

  • 출간일

    2022년 11월 11일

  • 쪽수

    383

  • 판형

    188*257

  • ISBN

    979-11-6707-083-8

  • 구매처 링크

세상은 위기에 처해 있고 사람들은 죽어간다.

종파전쟁, 폭력조직, 빈곤, 난민의 증가, 자원고갈, 환경훼손 및 각종 “주의” — 인종(차별)주의, 남녀차별주의, 연령차별주의, 동성애 혐오, 계급주의 — 등은 우리 모두를 괴롭히는 고민거리들이다.

생물고고학 연구는 이런 모든 문제들에 대한 독창적이면서도 긴요한 관점을 제공할 수 있다.


과거에 고고학은 인간 유해 연구보다는 고고학 유적지에서 회수된 유물의 분석에 더 관심이 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수된 유골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중요성이 명백해졌으며 인간 유골의 분석 및 해석을 다루는 다양한 과학 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이들 중 하나가 고고학 유적지에서 회수된 인간의 유해를 연구하는 물리적 인류학의 한 분야인 생물고고학이다. 


생물고고학, 전 세계에 걸쳐 급성장하고 있는 젊은 분야의 학문


생물고고학은 전 세계의 과거 인간들 사이의 삶, 죽음 및 상호 관계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교적 젊은 분야의 학문이다. 이 학문은 1960년대 미국의 과정 고고학과 생물학적 인류학에서 성장하여 영국에서 인골고고학으로 부상했다. 오늘날 생물고고학은 생물학적 인류학, 고고학, 사회 이론을 교차하여 과거 사람들을 생물학적, 문화적, 환경적 상황에 위치시키는 역동적인 학제간 연구 분야이다. 이 분야는 인간 유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고고학, 사회문화적, 정치적 환경과 사람들이 살았던 환경을 포함한 맥락에 대한 통합적 분석과 해석을 강조한다. 


생물고고학은 전 세계에 걸쳐 급성장하고 있는 통합 분야이다. 사람들의 물리적 유해는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기록을 저장하여 생존 시 질병이나 외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망, 일상 활동, 생물학적 유사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생존한 사람들에 의해 죽음에 처한 다양한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생물학적 유적만 조사하거나 물질 문화만 연구하는 대신 이러한 구성 요소를 통합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여러 세대에 걸쳐 일련의 상황을 경험한 방식을 보다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생물고고학자들은 다양한 생계 관행, 자원에 대한 접근, 위험에 대한 노출, 시간 경과에 따른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 또는 환경적 요인의 변화에 ​​대해 연구한다. 예를 들어 과거 사람들이 병원체, 기후 변화 및 이주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배우는 것은 현대 문제와 그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연구는 생물고고학이 어떻게 여러 이해관계자와 관련이 있고 일반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포괄적이고 꼭 필요한 생물고고학의 매뉴얼


생물고고학은 맥락 정보를 포함하는 해석적 틀 내에서 인간의 유해를 분석하는 학문이다. 포괄적이고 꼭 필요한 매뉴얼인 이 책은 고고학자, 생물고고학자 및 이 통합 분야에서 일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출발점이자 참고 자료이다. 저자들은 다음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고고학적 방법과 이론을 다룬다.


유골 처리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

생물 고고학의 이론적 접근

화석형성학 및 뼈 분석 기법

골격 분석을 위한 실험실 및 법의학 기법

발굴 기술의 모범 사례

생물고고학의 특수 응용


생물고고학 연구의 사례 연구를 통해 저자들은 이론 및 방법론적 논의를 다양한 지리적 영역, 기간 및 데이터 유형의 광범위한 현장 연구와 통합하여 이 중요한 연구 분야의 전체 범위를 보여준다.


차례


옮긴이의 말


1장 생물고고학의 실천


1.1 인류학으로서 생물고고학


1.2 이론·방법론적 접근


1.3 요약


 


2장 생물고고학자의 기풍


2.1 통합과 참여에 대한 미국 내 역사적 경향 및 일실한 기회


2.2 법제화와 생물고고학에의 영향


2.3 토착고고학


2.4 요약


 


3장 인간유해 관련 연구사업의 체계


3.1 생물고고학과 법의인류학: 보완적 방법, 상이한 접근


3.2 연구과제: 맥락 속의 인간유해


3.3 생물고고학에서의 사회이론


3.4 연구 설계


3.5 요약


 


4장 최선의 실천: 발굴지침과 화석화 과정에 대한 고려


4.1 인간유해의 유래와 현상 이해하기


4.2 참여의 수준


4.3 인간유해 발굴


4.4 화석형성학: 사후 개인과 그 유해의 역사


4.5 요약


 


5장 매장요소와 인간유해


5.1 매장고고학


5.2 매장맥락과 인간유해 연결하기


5.3 매장특성


5.4 관념과 죽음


5.5 사례연구: 라플라타 인골분석—상이한 수준의 분석을 통합하는 방법


5.6 요약


 


6장 개인의 생물고고학: 정체성, 사회이론, 인골분석


6.1 뼈대지표 이론화하기


6.2 개인적 신체 또는 신체자아


6.3 사회적 신체


6.4 정치적 신체 또는 신체정치


6.5 요약


 


7장 집단에 대한 생물고고학: 적응과 회생 이해하기


7.1 인구자료의 적합성


7.2 고인구학


7.3 인골을 활용한 압박의 영향과 집단수준의 변화 모형화하기


7.4 요약


 


8장 생물고고학에서의 특수 활용: 미세관찰


8.1 뼈와 치아의 표면 아래서


8.2 생물고고학의 주요 특수 활용기법 개괄


8.3 요약


 


9장 물질문화로서 신체


9.1 의례와 의례화된 행위


9.2 의례화된 전쟁, 피의 속죄, 보복


9.3 세상의 작인으로서 신체


9.4 사자의 상징과 권력으로서 신체: 윤리적 고려


9.5 요약


 


10장 적합성, 교육, 미래


10.1 응용생물고고학: 과거를 뼈 분석으로 옮기기


10.2 생물고고학 교습: 4개 분야 접근의 중요성과 이론의 필요성


10.3 생물고고학의 미래: “나”에 대한 생물고고학


10.4 요약


찾아보기

저 : 데브라 마틴(Debra L. Martin)

현재 네바다주립대학교(University of Nevada) 인류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간유해에 대한 해부학적 분석을 기초로 하여 (사회)고고학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스프링거 총서 ‘Bioarchaeology and Social Theory’의 편집자이며 International Journal of Osteoarchaeology 등 학술지의 편집위원장이다. 미국 생물고고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Bioarchaeology of Women and Children

in Times of War(2017) 등의 저서와 Bioarchaeology of Climate Change and Violence(2013), Bioarchaeological and Forensic Perspectives on Violence(2014), Massacres(2018) 등 다수의 공동 편저가 있다.

저 : 라이언 해로드(Ryan P. Harrod)

현재 알래스카주립대학교(University of Alaska) 인류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생물인류학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고학·역사학·현대의 맥락에서 압박, 외상, 폭력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The Bioarcheology of Social Control(2018) 등의 저서와 The Bioarchaeology of Violence(2012), Bioarchaeology of Climate Change and Violence(2013) 등의 공동 편저가 있다.

저 : 벤투라 페레즈(Ventura R. Pérez)

현재 매사추세츠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assachusetts) 인류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Landscapes of Violence의 편집위원장이기도 하다. 생물인류학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구조적 폭력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국가폭력을 경험한 멕시코 이민자 2세대로, 해당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실천적인 연구자이다. The Bioarchaeology of Violence(2012) 등의 공동 편저가 있다.

역 : 김범철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현재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피츠버그대학교(University of Pittsburgh) 인류학과에서 고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고 자료에 대한 공간 및 계량 분석, 취락 및 가구고고학, 한국 선사시대의 사회·경제적 진화에 대한 연구 등에 집중해왔으나 최근 기후변동, 문화유산 정책, 생물고고학 등으로 관심 분야를 넓히고 있다. 쌀의 고고학(2011), 가옥, 가족, 가구(2018), Rice andSocioeconomic Development in the Bronze Age(2018), 고고학을 위한 통계학(2019) 등의 저서와 역서가 있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움직이는 세상, 움직여야 하는 고고학(2012), 統一時代考古學(2014), 한국 청동기문화 개론(2015), 時 空 形態 그리고 (2016), 기후, 문화 그리고 인간(2021), 통설의 탄생(2022) 10여 권의 (책임)편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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