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재 · 학술
사이버 안보의 지정학은 ‘단순지정학’이 아니라 영토 공간을 초월하는 다양한 변수들이 복잡하게 연루된 ‘복합지정학’의 성격을 지닌다.
“‘주변4강’ 대신에 ‘주변4망(網)’이라는 용어를 제안”
사이버 안보의 국제정치를 ‘주변4강(强)’이 부국강병을 추구하며 ‘세력균형(balance of powers)’의 지정학적 시소게임을 벌이는 기존 국제정치학의 비유로만 담아낼 수는 없다. 일국 차원에서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과 방어의 밀고 당기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사이버 안보의 지정학은 이러한 ‘단순지정학’이 아니라 영토 공간을 초월하는 다양한 변수들이 복잡하게 연루된 ‘복합지정학’의 성격을 지닌다. 또한 사이버 안보는 일국 차원의 역량과 전략 이외에도 이들 국가가 형성하는 양자-삼자-소다자-다자 등 국제관계의 다층적 네트워크, 즉 ‘세력망(network of powers)’ 속에서 풀어가야 할 문제가 되었다.
저 : 김상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다. 한양대학교 학사, 석사를 마치고 중국 칭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Sciences Po CERI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한양대학교 Post Doctor를 하였다.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 한양대학교 연구조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경기연구원 글로벌 지역 연구실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 연구로는 “중국 국제관계학계의 이론과 연구 영역 발전에 관한 재고찰”(2024), “Digital Trade: A New Chance for China-South Korea-Japan Trilateral Cooperation?”(2023)가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미래전전략과 군사혁신 모델: 주요국 사례의 비교연구』(공저), 『디지털 파워』(공저)가 있다.
저 : 김상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며,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회장과 정보세계정치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장을 겸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정보혁명과 네트워크의 세계정치학’의 시각에서 본 권력변환과 국가변환 및 중견국 외교의 이론적 이슈이며 우주 안보와 사이버 안보, 디지털 경제 및 공공외교의 경험적 이슈 등의 주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저 : 김소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자, 미국 CSIS의 객원연구원이다. 현재 외교부 장관 과학기술분야 자문위원, 한-미 사이버안보 워킹그룹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사이버 안보 전략, 하이브리드 위협 대응, 허위조작정보 대응, AI와 사이버 안보, 기반보호정책 등이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미국의 선제적 방어 전략과 한미동맹의 미래”, “Canada-ROK Cybersecurity Cooperation 2024”, “하이브리드 위협 대응을 위한 정책 고려사항” 등이 있다.
저 :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이며,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다. 육군사관학교 교수부에서 북한학을 강의했으며, 러시아연방 프룬제 군사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국방부 국방정책실에서 러시아 및 CIS 담당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에서 정치학석사를 받았으며, 한양대에서 러시아지역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문 연구 분야는 유라시아 통합, 우크라이나 전쟁, 한러 관계, 북러 관계 등이다.
저 : 박용한
고려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석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 기자를 지냈고,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북한 체제 안정성, 북한 군사 및 핵 전략, 동북아 안보, 해양 및 신흥안보 등이다. 주요 연구 성과로 『신흥기술·사이버 안보의 국가전략』(공저), 『한미동맹의 디지털 전환』(공저), “북한의 핵탄두수량 추계와 전망”(공저), “북한 제8차 당대회 규약 개정과 김정은 정권 안정성 평가”(공저), “북한의 ‘공세적 핵전략’ 평가와 ‘실존적 위협’ 전망”, 『국방우주개발 정책연구』 등이 있다.
저 : 신범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러시아 국립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논저로, 『국제 안보환경의 도전과 한반도』,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러시아의 사이버안보』(2021), 『북・중・러 접경지대를 둘러싼 소지역주의 전략과 초국경이동』, 『21세기 유라시아 도전과 국제관계』, “Russia’s Perspectives on International Politics, A Comparison of Liberalist, Realist and Geopolitical Paradigms” 등이 있다.
저 : 양정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사이버 안보의 국가전략 2.0』, 『사이버 안보의 국가전략 3.0』의 공저자로 참여하였으며, 주요 논문으로 “정보공간을 통한 러시아의 국가 영향력 확대가능성 연구”, “타국의 전략적 사이버공격 대응에 대한 국가 안보전략적 함의”, “미국의 법제도 정비와 사이버안보 강화: 국가사이버안보보호법 등 제・개정된 5개 법률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저 : 양정학
육군사관학교 외국어학과 중국지역학 교수이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외교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취득한 뒤,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군사문제 중국어 강독』(공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공저), 『포스트-코로나 시대 동북아 군비경쟁과 한반도 안보 협력』(공저), 『2023 중국정세보고』(공저), “중국공산당 100년의 변화와 지속: 군사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인공지능(AI) 정책과 군사현대화에 관한 연구: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을 중심으로”, “중·일 국방개혁 현황과 한국에의 함의” 등이 있다.
저 : 윤대엽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및 PPE(정치·경제·철학)전공 교수다. 연세대학교에서 비교정치경제를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의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치경제 시각에서 동아시아의 상호의존, 분단체제, 군사전략, 군사혁신 및 국가안보혁신 네트워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최근 연구로는 “한국과 일본의 데이터 규제와 통상정책: 디지털 상호의존의 정치경제”, “우주공간의 군사화와 우주군사혁신”, “인공지능의 무기화 경쟁과 인공지능 군사혁신” 등이 있다.
저 : 윤민우
가천대학교 경찰안보학과 교수이다.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에서 범죄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샘휴스턴주립대학교에서 형사사법학 박사학위를 그리고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에서 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대표 저서로는 『러시아의 사이버 안보』, 『모든 전쟁』, 『국가정보론』 등이 있다.
저 : 이정환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 일본의 정치경제와 외교안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 : 정성철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사학(학사)과 외교학(석사)을 공부했고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역임하였다. 최근 연구로는 “Middle Powers and Minilateralism against Hybrid Threats in the Indo-Pacific”, “Economic Slowdowns and International Conflict”, “탈냉전기 미중 관계와 북한의 대외전략” 등이 있다.
저 : 조은일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다. 일본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동 대학 일반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국방연구원 정책개발실 정책개념팀장, 미래전략연구위원회 미래전략팀장을 역임하였다. 대표 논문으로는 “Regional Security Order and South Korea-Japan Relations” 등이 있다.
저 : 차정미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국제전략연구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객원교수를 겸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연구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원, 중국사회과학원 방문학자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관심 분야는 중국 외교안보, 과학기술외교, 기술지정학, 미중 기술경쟁, 군사혁신, 경제안보 등 과학기술-안보-외교 넥서스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대표연구로 The Future of US-ChinaTech Competition: Global Perceptions, Prospects and Strategies, “미중 전략경쟁과 과학기술외교(Science Diplomacy)의 부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