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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는 과연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오늘날 중국은 기존 세계의 규칙이었던 서구 중심 질서의 대안으로 ‘중국적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적 표준’의 형성은 중국이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지속하던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이루어졌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한국은 중국의 인접 국가라는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세계 그 어느 곳보다 중국의 소식을 빠르게 접해 왔다. 그러나 중국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칭할 정도로 중국에 관한 지식은 부족하다. 지식과 더불어 중국에 관한 관심 역시 많다고 보긴 어렵다. 저자들은 ‘중국적 표준’이라는 문제를 둘러싸고 역사적 권역 질서에서부터 현재의 정치·군사·사회경제적 실천과 물적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다방면에서의 고찰을 통해 ‘중국적 표준’이라는 일면 모호하게 느껴지는 단어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중국에 대한 광범하고도 깊이 있는 분석을 접하기에 좋은 책이다.
목차
간행사
제I부 중국적 표준과 질서, 현대화: 역사와 현재
제1장 동아시아 지역 질서의 재구성 시론:
중심의 상대화를 위한 모색
1. 머리말
2. 동아시아의 광역화와 권역 구분
3. 중심과 부중심의 연동하는 복합질서
4. 중심과 부중심의 현대적 전개
5. 맺음말
제2장 세계인식의 ‘중국적 표준’을 찾아서:
중국공산당 100년의 세계관 변천사 시론
1. 종속된 세계관(1921~1945)
2. 세계관의 독립(1946~1976): ‘제국주의’와 ‘태도’
3. 덩샤오핑 시기의 연속과 단절(1978~1990년대): ‘진영’의 해체, ‘태도’의 중요성
4. 21세기의 ‘지속’과 ‘변화’
제3장 중국식 현대화와 보편의 재구성
1. 중국식 현대화의 도발
2. 서구 현대화의 ‘보편성’ 해체
3. 중국 경험의 보편화
4. 보편성의 재구성과 국제질서의 미래
제II부 정치, 군사 및 대외 정책
제4장 시진핑(習近平) 시기 중공당사 시기 구분과 그 의미
1. 서론
2. 사상통제의 강화와 당사 연구
3. 시진핑 시기의 당사 시기 구분
4. 신시대 시기 구분의 원인과 의미
5. 결론
제5장 시진핑 시기 중국의 전면적 군 개혁
1. 서론
2. 시진핑 개혁 이전 체제
3. 시진핑 군 개혁의 배경
4. 시진핑 군 개혁 과정
5. 군 개혁의 결과
6. 결론
제6장 중국의 경제제재: 비공식적 제재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변화
1. 서론
2. 경제제재의 증가
3. 중국의 경제제재: 특징과 변화
4.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의 대응 변화
5. 결론
제III부 사회와 경제: 중국적 표준 만들기
제7장 기대 기반 질서로서의 중국적 표준:
중국 기업의 ESG 수행과 정치적 정렬의
메커니즘
1. 들어가며: 중국적 표준과 ‘기대 기반 질서’
2. 중국식 현대화와 기업 책임의 역사적·제도적 형성
3. 정치적 연계와 ‘당-국가 자본주의(Party-state capitalism)’
4. 중국적 표준으로서의 ESG
5. 나가며: 중국적 표준과 ‘기대 기반 질서’의 보편성
제8장 시진핑 시기 중국의 사회안정유지 메커니즘: 기술과 기층 거버넌스
1. 서론: 기술 너머의 사회관리
2. 기술 기반 감시 체제의 고도화와 그 한계
3. 기층 안정유지의 원리: 펑차오 경험(枫桥经验)과 갈등의 현장 흡수
4. 시진핑 시기 기층 사회관리의 제도·조직적 구현
5. 중국식 사회관리의 이면과 구조적 한계
6. 표준화 전략과 외부 확산 가능성: ‘중국식 사회관리 모델’의 수출과 한계
7. 마치며
제9장 근대 동아시아철도의 탄생과 궤간 표준:
한중일 3국의 철도 궤간을 중심으로
1. 서론
2. 경빈철도와 철도 궤간 표준
3. 경인철도를 둘러싼 열강의 각축
4. 오송철도와 당서철도의 궤간 변화
5. 결론
제10장 한국화교의 법적 신분과 지위의 변화
1. 들어가는 말
2. 국민으로부터의 배제: 영원한 이방인, 화교
3. 이동과 거주의 제한
4. 준(準)국민적 지위 획득: 영주권과 지방참정권
5. 나오는 말
저 : 장정아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국가와 국경의 의미에 관심을 가지고 중국 본토와 홍콩을 오가며 연구하고 있다. 공저서로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Contemporary China》, 《여성연구자, 선을 넘다》, 《경독(耕讀): 중국 촌락의 쇠퇴와 재건》,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 2》 등이 있다.
저 : 전인갑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중역사인식의 공유: 민족주의의 뿌리와 과제』(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20), 『현대중국의 제국몽: 중화의 재보편화 100년의 실험』(학고방, 2016), 『20세기 전반기 상해 사회의 지역주의와 노동자』(서울대출판부, 2003) 등
저 : 정주영
연세대 산학협력단 연구원. 중국의 강대국 전략과 대외 관계 및 국내외 정책에 대한 다수의 연구를 진행했다. 논문으로 “중국의 상업적 국가속성과 글로벌 전략 행위의 이중성”, “국제질서 변동기, ‘중국식 현대화’의 국제정치적 함의” 등이 있으며, 저서(공저)로 『중국의 꿈과 민주주의 ? 중국은 왜 민주화되지 않는가?』, 『‘시진핑 시대’ 중국의 정치체제』 등이, 역서로 『중국의 민주주의 : 민주관념의 생성과 변천』이 있다.
저 : 안치영
현재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덩샤오핑 시대의 탄생』이 있고, 공저로 『국경 마을에서 본 국가』, 『중국 근현대사 강의』, 『경독: 중국 촌락의 쇠퇴와 재건』, 『중국의 민주주의』 등이 있고, 공역으로 『고뇌하는 중국』, 『중국의 변강 정책과 일대일로』 등이 있다.
저 : 구자선
인천대 중국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저서로 『중국의 민주주의: 공산당의 당내민주 연구』(공저), 『중국의 안과 밖』(공저), 『오천 년의 중력, 십 년의 가속: 중국의 문화와 정치, 일상과 권력』(공저), 역서로 『제3의 길』(공역), 『중국의 변강정책과 일대일로』(공역), 논문으로 「중국-인도 국경분쟁: 국경 협상의 기준 문제」, 「시진핑 시기 중국의 군 개혁과 중·인 국경분쟁: 조직 편제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저 : 조형진
인천대 중국학술원 부교수, 중국연구소 소장.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 정치·외교와 농촌 문제, 한·중 관계 등이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주요 저서로는 『동아시아 지역 거버넌스와 초국적 협력』(2019, 공저), 『동북아 안보구조의 변화와 중국-한반도 관계』(2018, 공저), 역서로는 『중국의 변강정책과 일대일로』(2021, 공역), 『삼농과 삼치: 중국 농촌의 토대와 상부구조』(2020) 등이 있다. 조형진 교수는 이 책의 ‘4장 중국과 세계질서의 변화: 중국몽과 다자주의 국제질서의 실현’을 집필했다.
저 : 박영수
인천대 중국학술원 상임연구원. 저서(공저)로 『오천 년의 중력, 십 년의 가속: 중국의 문화와 정치, 일상과 권력』, 『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 『동행을 위한 새로운 한중협력』 등이 있으며, 「Does ESG performance enhance the financial performance and valuation of Chinese private enterprises?」, 「화교 자본의 제도적 이중성과 ESG 성과」, 「중국 민영기업의 미디어 노출과 자원 배분의 비대칭성」 등 다수의 논문을 통해 중국을 연구하고 있다.
저 : 김명준
대만 국립정치대학교(國立政治大學) 동아연구소 박사과정. 저서(공저)로 『오천 년의 중력, 십 년의 가속: 중국의 문화와 정치, 일상과 권력』이 있으며, 역서로 『주변의 상실』(공역)이 있다. 중국의 사회 거버넌스, 국가-사회 관계, 양안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저 : 김지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중국 푸단대학교 역사학과에서 중국경제사로 역사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도쿄대학교 객원연구원과 한국 중국근현대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 하북사범대학교 학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최대 신문사와 통신사인 《인민일보》와 《신화사》에 역사문제나 한중관계와 관련하여 여러 차례 글을 발표해 한중관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전후중국경제사》, 《철도로 보는 중국역사》, 《철로가 이끌어낸 중국사회의 변화와 발전》, 《철로의 등장과 청조 봉건체제의 붕괴》, 《중국국민정부의 공업정책》, 《棉紡之戰》, 《中國紡織建設公司硏究》 등이 있다.
저 : 송승석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 저서(공저)로 『동남아 화교와 동북아 화교의 마주보기』, 『근대 인천화교의 사회와 경제』, 『한반도화교사전』, 『인주골 중국동네 사람들』, 『인천에 잠든 중 국인들』, 『베트남화교와 한반도화교 마주보기』, 역서로 『근대 중국의 종교·결사와 권력』, 『동아시아 현대사 속의 한국화교』, 『동남아 화교 화인과 트랜스내셔널리즘』, 『제국일본과 화교』 등이 있다.
저 : 이원준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로 있다. 중국 현대사를 전공하며, 주로 20세기 중반의 ‘신중국’ 건국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