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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경제 이야기] 경제를 알아가기 위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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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tonia2002 작성일2022-08-31 조회수조회수: 5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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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년간비트코인과 주식같은 이야기가  화제였다예전에는 이런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돈을 번다는  소수의 전문가들에게만 가능한 일인지 알고 있었는데 일반인들에게도 이런 주식 열풍이 불면서  역시 경제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대학에 처음 들어와서 조금 모은 용돈으로 해본 일이 주식 투자였다. 하지만 주식을 시작해보아도 매수, 매도말고 더 복잡한 주식 세계를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예를 들어서, 선물옵션, etf 같은 난해한 단어들에 대체 어떻게 주변 사람들은 경제가 돌아가는 소식을 빠삭하게 아는 것인지 궁금하기 시작했다그러던 와중 주변 지인이  책을 추천했기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클래식 수업 책을 읽은  있었기에  시리즈 책들이 기초부터 쉽게 찬찬히 설명해주는 책이라는 믿음이 있어 평소에는 거의 읽지 않는 경제학 분야 책이지만 편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1권에서 imf 전후의 빵집 사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이 되어서 이야기에 몰입해가면서 읽을  있어서 좋았다. 1권에서는 기초적인 경제 지식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나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아서 경제가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imf 시기 전에 부흥하다가 이 위기를 넘지 못한 사업가의 이야기가 약간은 무섭게도 느껴져서 경제를 잘 알아두는게 자본주의 세상에서의 생존법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2권의 내용 역시 흥미로운데, 2권은 시장과 교역에 관련된 내용이다특히 어떻게 시장이 발달되어왔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2권을 읽을 때는 마치 역사책을 읽는 것같은 느낌도 들었다. 특히 마지막에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해 다룬 점이 흥미로웠다. 대학교에서 교양 수업을 들을 때 관련 내용을 배운 적이 있고 레포트도 숙제로 썼었는데, 그때에는 내가 평소에 관심 없던 분야를 쓰려니까 곤혹스러웠다. 하지만 경제 책을 읽으면서 미중 무역 분쟁의 더 자세한 배경과 흐름, 내막까지 알게 되니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과 합해져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내가 평소에 궁금해했던 점을 해결해준 책은 3 금융편이었다평소 금융에 대해 무지해 찾아보려고 해도 아예 초보자를 위한 단어 해설까지 해주는 책이나 사이트는 거의 없었는데여기서는 매우 쉬운 용어나 현상부터 비트코인처럼 최근 떠오른 금융 파트까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권으로도 기본적인 지식은 알게   같아서 좋았다. 나는 주식에 투자할 때, 미국의 큰 기업이 안전할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해당 기업에 소액을 투자했다. 특히 이렇게 투자할 때 증권사 추천 항목에 etf라는 것이 있길래 이것이 어떤 건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또 장외주식, 공매도와 같이 주식투자자라면 무조건 알아야할 필수 지식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각광받는 분야라는 것만 알고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잘 몰랐는데 책을 읽으면서 기본 원리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아마 이 책 3권만 읽더라도 금융 초보도 주식 투자에 필요한 기본 지식은 거의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교수님과 대화하는 식이어서 내가 똑같이 생각한 의문을 학생 역할이 물어보았을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물어보았을 때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읽게 되어  읽는것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특히 한국과 외국의 사례들을 많이 이야기해서 뉴스에 나오던 여러 이야기들이 경제와 매우 밀접하다는  느끼고 뉴스 헤드라인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특히 책을 읽으면서 역사 속에서 정말 많은 사회적 현상이 경제로 인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를 통해 경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이라고 느껴 앞으로도 경제에 대해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 4권에서는 무슨 내용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출간된다면 4권도 열심히 읽고 경제와 더 가까워지게 될 것 같다.